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BMW M5 vs 메르세데스 E63...‘독일 머슬카’ 지존 대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괴력 넘치는 주행성능과 코너링은 M5가 우세
안정적 주행감과 고급스런 디자인은 E63이 앞서

[뉴스핌=전민준 기자] 지극히 독일적 색채가 강한 머슬카 두 대를 만났다. BMW M5(이하 M5)와 벤츠의 메르세데스 E63 AMG(이하 E63). 박진감 넘치는 4.0리터 터보엔진이 들려주는 중저음의 배기음과 다부진 차체로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다.

M5는 파괴력 넘치는 V8 트윈터보 엔진을 얹고 진입장벽을 낮춘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63은 가격이 M5보다 비싸지만 경쟁력 있는 주행 성능으로 벤츠의 명성을 자랑한다.

기자는 M5와 숙명의 라이벌 E63 중 누가 최고의 머슬카인지 지난 12월 초 비교해봤다.

◆ 다부진 근육질 M5 vs 늘씬한 야생마 E63

다부지지만 품위 있는 몸매. 구릿빛의 근육질 몸매를 연상시키는 느낌. BMW M5다. 잘 빚어진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고 세련미가 넘쳐났다.

기본형 5시리즈보다 앞뒤를 각각 7㎜ 이상 낮췄고 20인치 크기의 휠은 M이라는 이름에 부합하는 강인함을 준다. 외관과 달리 감성적인 실내는 단순함 속에 혁신이 묻어 있다. M5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실내 공간에는 차량 생산번호를 기입한 명판을 더했다.

반면 E63의 외관은 볼륨감이 넘친다. 늘씬한 야생마 같다고나 할까. 고성능 모델인 것을 뽐내듯 굴곡진 선을 강조한 차체 라인을 적용했다.

실내 운전석과 조수석 정면에 있는 부분(대시보드) 가운데 있는 화면은 하얀색을 적용해 빠르고 날렵(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운전대와 등받이가 몸을 감싸주는 형태의 의자(버킷시트)에는 붉은색을 적용해 고성능 모델 이미지를 부여했다.

M5.<사진=BMW코리아> E63 AMG.<사진=벤츠코리아>

◆ 박진감 넘치는 코너링 M5 vs 안정적인 E63

가을 기운이 완연한 평일 자유로에 M5와 E63을 올렸다. 기자는 시승을 진행한 날 동료 기자를 불러내어 차를 번갈아 타기로 했다.

기자가 먼저 탄 차는 M5. 최신 모델인 데다 M 트윈파워 터보기술을 적용한 고출력 V8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75마력(6000~7000 rpm.), 최대토크 69.4kg∙m(1500~6000 rpm)을 발휘한다는 이 모델에 발걸음이 자연스레 갔다.

헤이리마을에서 벗어나 곧바로 자유로에 진입,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밖에 걸리지 않는 즉각적인 엔진 동력을 느끼면서 고속 구간을 지나 코너 구간에 진입했다. 코너 구간에 진입하자마자 두 라이벌의 본격적인 코너링이 시작됐다.

고출력 V8 엔진은 박진감 넘치게 위험수위까지 치솟았고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는 빠르고 정확하게 동력을 전달했다.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들끓기 시작했다.

그 순간 시승에 함께 참가한 다른 기자가 탄 E63이 기자가 탄 M5 앞을 지나간다. 서로 코너 안쪽으로 조금씩 말려들었고 계기판의 차체자세제어장치(ESP작동등)가 깜박거렸다.

두 대의 독일 고성능 차는 중간기착지를 향해 차선을 들어왔다 나갔다. 간발의 차이로 먼저 도착한 E63과 격렬한 추격을 펼친 M5가 그 옆에 나란히 주차했다.

이번엔 E63이다. 시동버튼을 누르자 V8 터보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음이 적막을 깨면서 달릴 채비를 한다. E63의 코너링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낮은 무게중심과 높은 성능을 지닌 마찰장치(그립)의 타이어가 극강의 접지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M5.<사진=BMW코리아> MG E 63 4MATIC.<사진=벤츠코리아>

 

◆ 강력한 퍼포먼스 M5 vs 가볍고 날카로운 E63

다시 M5에 몸을 실었다. 탄력적이었다. 기민하게 움직이고 노면에 딱 달라붙어 달리는 듯한 느낌.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가속페달을 밟자 곧바로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듯 강력한 힘이 몰아친다. 제로백 4.2초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엔진은 머뭇거림이 없고, 회전 상승이 가볍고 빠르다. 낮은 회전수에서도 토크감이 굉장해 오른발에 가볍게 힘 주는 것만으로도 유유히 주변의 흐름을 이끌었다.

이번엔 E63에 몸을 실었다. 짜릿한 가속 성능에 온몸의 털이 쭈뼛 곤두섰다. 오른발 끝에 힘 줄 때마다 기계제품의 치수(게이지)가 경고 수치를 향해 빠르게 솟구치고, 변속되는 마디마다 걷잡을 수 없는 희열이 밀려왔다. 운전대는 생동감 넘치지는 않지만 놀라울 정도로 가볍고 빠르며 날카로웠다. 끝없는 앞바퀴 접지력 덕분에 점점 자신감이 붙었다.

과거 고성능 차는 운전자의 높은 기량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존재였다. 그러나 두 차는 누구나 힘 들이지 않고 빠르게 몰 수 있다. 평소에는 부담 없이 타고 다닐 수 있는 그런 존재.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모델이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