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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중국증시종합]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에 상하이 0.27%↓

기사입력 : 2017년12월20일 16:52

최종수정 : 2017년12월20일 16:52

상하이종합지수 3287.61 (-8.93, -0.27%)      
선전성분지수 11003.33 (-71.66, -0.65%)        
창업판지수 1782.41 (-16.09, -0.89%)   

[뉴스핌=홍성현 기자] 20일 중국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사회과학원이 2018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올해(6.8%전망)보다 낮은 6.7%로 전망하면서 전날 상승장을 연출했던 증시가 모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93포인트(0.27%) 내린 3287.61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66포인트(0.65%) 하락한 11003.3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09포인트(0.89%) 내린 1782.41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1% 오른 3296.74로 개장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늘리며 3287.61로 하락 마감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오는 2018년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를 관측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19일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사회과학원은 2017년 중국의 GDP가 6.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내년(2018년) 성장률은 올해 보다 다소 떨어진 6.7%를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에 증시가 하락 압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018년 주요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경제공작회의가 이날 막을 내렸다. 내년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은 기존 온중구진(穩中求進) 기조를 유지하면서 질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는 데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업종별로는 바이주(고량주), 항공운수, 소매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 통신서비스, 증권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06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환율인 6.6098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5% 상승했다.

인민은행은 20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800억위안을 공급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RP 7일물 400억위안, 14일물 300억위안, 28일물 100억위안 총 800억위안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RP 물량은 700억위안으로 순공급 물량은 100억위안인 셈이다.

20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80억위안과 1946억위안이었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20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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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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