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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비트코인, 투자 아닌 도박"

기사입력 : 2017년12월15일 09:49

최종수정 : 2017년12월15일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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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제닛 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비트코인에 대해 부드러운 경고를 날렸다면,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인 스테판 폴로즈는 비트코인 투자가 도박에 가깝다고 우려해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스테판 폴로즈가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위험성 경고를 날렸다고 보도했다.

폴로즈는 이날 토론토 가진 올해 마지막 연설을 통해 우선 디지털화폐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캐나다 중앙은행이 직접 디지털화폐를 공급해야 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화폐 등에 대해 비교적 온건한 입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그는 "화폐란 신뢰할 수 있는 가치의 저장수단이어야 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토를 달았다.

이런 모습은 전날 미 연준이 디지털화폐 등에 대한 검토를 할 단계는 아니라고 한 점과 다른 태도로 디지털화폐 등에 대해 비교적 열린 태도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폴로즈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통화에 대해서는 투자대상이라기 보다는 도박대상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소위 말하는 가상통화를 사들이려는 사람들에게 감히 말하건데 거래조건 등을 조심해서 읽어보고 또 지금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인지해야 한다"며 "투자라기 보다는 도박에 가깝다"고 말했다.

한편,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은 전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결제시스템에서 아주 작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법정화폐도 아니고 안정적인 가치저장수단도 아니다"며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중앙은행이 자체적인 가상통화 실험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는 연준이 단기적으로 추구할 과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스테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사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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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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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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