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정회열 수석 코치(왼쪽)과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에 정회열 선임... 퓨처스 감독엔 박흥식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 타이거즈가 단장으로 승격한 조계현(53) 수석코치의 후임으로 정회열(49) 퓨처스(2군) 감독을 선임했다.
프로야구 구단 KIA는 12월7일 “정회열 퓨처스 감독을 수석코치로 선임하고 박흥식 타격 코치가 퓨처스 감독으로 이동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회열 신임 수석코치는 2년간 2군을 이끌며 김기태 감독을 보좌했다. 광주제일고-연세대를 나온 정 코치는 1990년 해태 타이거즈(KIA 타이거즈의 전신)에 입단했다. 이후 포수로 1999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할 때까지 포수로 활약, 10년동안 타율 0.246, 36홈런, 200타점을 기록했다. 은퇴후 2002년 SK 와이번스 배터리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한화 이글스와 삼성을 거쳐 2012년부터 KIA 코치를 맡아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