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병원 선택진료 내년에 전면폐지..특진비 부담 준다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18:52

최종수정 : 2017년11월29일 18: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지부,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의료기관 5000억 손실, 수가 개편으로 보상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내년부터 환자가 의사를 선택하고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선택진료'가 전면 폐지된다. 이에따라 특진을 받는데 따른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권덕철 차관 주재로 제 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선택진료비 폐지에 따른 보상방안을 보고했다.

앞서 정부는 비급여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연도별로 선택진료 폐지를 추진해왔다. 환자가 선택진료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경우 항목에 따라 약 15~50%의 추가비용 부담해야 한다.

제도 폐지에 따른 전체 의료기관 손실액은 올해 기준 5000억원 수준이다. 손실보상은 ▲저평가 항목 수가를 인상하고, ▲의료 질 평가 지원금을 확대하며 ▲입원료 인상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연내 관련 수가 개편안이 확정된다.

<사진=뉴시스>

이날 건정심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값 협상이 완료된 비소세포폐암 환자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정(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의 건강보험적용이 가능해져 항암신약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내년 1월부터 일회용 수술방포와 멸균대방포, 멸균 가운, 'N95 마스크'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치료재료 3종에 대해 별도의 보상이 가능해진다. 관련 재정은 621억원~70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는 장애인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장애인건강주치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이 주치의제에 참여하는 의사 중 원하는 의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서비스가 개시된다.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를 관리하는 주장애관리의사와 만성질환 및 일상적 질환을 관리하는 일반건강관리의사 중 선택할 수 있다.

복지부는 "주치의제가 도입돼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 만성질환 등에 대한 예방적 관리 서비스가 시작되면 합병증·2차 장애로의 이환을 방지해 장애인 건강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