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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혼조세…일본 반등·중국 보합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17:12

최종수정 : 2017년11월29일 17:12

일본, 금융주 주도 상승
중국, 금융·부동산 상승…소비·헬스케어 하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소폭 반등했고, 중국은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홍콩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9% 상승한 2만2597.20엔, 토픽스는 0.79% 오른 1786.15에 장을 마쳤다.

2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금융주가 상승한 데 힘입어 일본 증시의 금융주도 함께 올랐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은행과 보험 업종을 추종하는 토픽스은행과 보험지수는 각각 2.2%, 3.2% 상승했다.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다. 노무라홀딩스는 1.1% 상승했다. 이날 노무라는 신규 사모펀드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3% 상승한 3337.86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08% 내린 1만1082.1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05% 하락한 4053.75포인트에 장을 닫았다.

업종별로도 혼조세였다. 대형주 가운데 금융과 부동산은 오른 반면, 소비와 헬스케어는 하락했다.

CSI300금융과 부동산지수는 각각 0.77%, 6.96% 뛰었고, CSI300기초소비와 헬스케어지수는 2.39%, 1.49% 각각 빠졌다.

UOB카이히안의 이반 입 주식 전략가는 "기관들의 일부 매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시장에서 일부 공모펀드에 대한 당국의 매도 제한 조치 소식이 회자됐다고 보도했다.

홍콩 증시는 소폭 내리고 있다. 오후 4시 58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4% 하락한 2만9608.58포인트,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43% 빠진 1만1654.72에 거래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강보합인 1만713.55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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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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