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9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통해 수출·외국인투자·해외바이어 동향 등 분야별 영향을 점검하고 모니터링 및 실시간 대응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
산업부는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는 수출, 에너지·원자재, 해외 바이어 동향, 외국인투자 등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실시간 대응을 위해 6개 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6개 대응반별로 코트라, 해외 상무관, 업종별 협회·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실물경제 상황에 대한 24시간 점검체계와 일일 동향보고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및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 등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인호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리스크가 실물경제에 전이되지 않도록 산업부와 전 유관기관은 긴장감을 갖고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필요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불확실성과 불안심리를 최소화하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