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두번째 매각 동부대우전자...'고용보장'에 직원들 초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수자, 고용보장·안정적인 투자 해줬으면"

[뉴스핌=김겨레 기자] 동부대우전자(옛 대우일렉트로닉스)가 4년만에 또 팔리게 되면서 임직원들은 인수전 참여업체의 고용보장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 임직원들은 기존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이날 오후 NH투자증권이 진행할 매각 본입찰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인수자에 따라 직원들의 고용 보장 여부도 달라질 수 있어서다.

  

현재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 터키 가전사 베스텔 등 해외 업체와 대유위니아, 의류 유통사인 글로벌세아 등 국내 업체가 동부대우전자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이란 최대 가전업체인 '엔텍합'도 한국사모펀드(PEF) 웨일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대우전자 내부에서는 해외 기업으로 매각을 반대하는 분위기다. 해외기업이 광주 공장을 제외한 해외 생산시설만 인수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할 가능성 때문이다. 

동부대우전자 노조는 매도자 측에 10년 고용 보장을 매각 조건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했다. 때문에 최근 광주로 본사를 이전한 대유위니아가 주목받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대유위니아가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하면 광주 공장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그러나 동부대우전자의 미래를 위해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회사가 인수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동부대우전자의 한 직원은 "인수 후 구조조정과 비용절감보다는 연구개발(R&D)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격적 투자 가능성이 높은 곳은 중국 메이디다. 메이디는 연매출 24조원에 달해 자금력이 막강하다. 또 연간 1조원 가량을 R&D에 쏟아붓는다.

지난해에는 도시바 백색가전 부문 '도시바라이프스타일'과 독일 로봇업체 '쿠카'를 인수하는 등 첨단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회사 안팎으로 누가 인수하더라도 '대우' 브랜드는 계속 살아남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인수 후보들이 동부대우전자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대우그룹 시절 뿌리를 내린 해외 사업장과 네트워크 때문이다. 해외 시장에서 대우의 브랜드가치도 아직 높다는 설명이다. 

동부대우전자의 전신인 대우전자는 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점유율 30%에 육박하며 삼성과 LG를 위협했다. 2002년에는 대우일렉트로닉스로 이름을 바꾸고 2006년 첫 매각공고를 냈다.

이후 매각 협상에 5번이나 실패한 끝에 2013년 동부그룹 품에 안겼다. 동부대우전자 매각을 주도하는 재무적투자자(FI) 측은 이번 매각이 불발되더라도 계속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