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과 21일 외신 기획취재 진행
[뉴스핌=서영욱 기자]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KTX 개통으로 한 층 빨라진 평창가는 길을 세계에 소개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해외언론을 위한 경강선 KTX 시승 및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기획취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AP, 로이터 등 주요 통신사와 CNN, CCTV 등 주요 매체의 상주외신기자, NBC, 유로스포츠 등의 방한외신 기자 등이 참여한다.
외신기자들은 인천공항에서부터 평창올림픽 개최지까지 이어지는 교통망을 직접 체험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동행하며 외신기자들의 보도를 지원한다.
코레일은 서울~강릉 구간을 109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와 2021년 이후 운행 예정인 동력분산식 준고속열차(EMU)를 소개한다. 인천공항공사는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제2여객터미널 현장을 공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선수단과 내·외국인 관광객의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철도·공항 등 교통 인프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