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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 속출...부상자 57→63명, 피해액 70억

기사입력 : 2017년11월16일 20:24

최종수정 : 2017년11월16일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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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김범준 기자]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강진에 따른 부상자와 피해액 규모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16일 오후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오후 6시 잠정)까지 인명피해는 입원 중인 환자 11명(중상 3명 포함) 등 총 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날 오전 4시 기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했던 57명 보다 6명 늘어난 규모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의 강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실내체육관에 지진 피해 주민들이 대피해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현재까지 11개 대피소에서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은 당초 1536명에서 1421명으로 감소했다. 흥해 실내체육관 800명, 대도중학교 300명, 읍·면·동사무소 211명 등이다.

주택과 상가 등 사유시설 파손은 1197건에서 1213건으로 소폭 늘었으며, 현재까지 추산 중인 피해액은 45억1100만원이다. 학교와 도로 등 공공시설 피해는 134건에 24억원 규모다.

이날 포항시는 긴급 응급구호를 위해 2억9천만원의 예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각 읍·면·동장 책임 아래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난로, 모포, 비상식량 등 구호물품 배급을 선집행하도록 했다.

포항시는 "피해건축물과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경상북도, 건축사협회,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위험도 평가단을 운영하고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통신·전기·가스·수도 등 'LIFE-LINE(생명선 또는 보급로)'을 우선적으로 복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대본부장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포항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0억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강진으로 필로티 기둥이 파손된 한 원룸건물에 대해 16일 오후 임시보강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범준 기자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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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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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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