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대입 일정 7일씩 순연
추가모집 기간 8일에서 5일로
[뉴스핌=황유미 기자] 경북 포항 강진으로 사상 최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교육부는 16일 대입전형 일정을 조정해 공식 발표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입 수시와 정시는 모두 1주일씩 연기하고, 성적통지는 다음달 6일에서 12일로 연기하는 등 후속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
12월 6일에 예정됐던 수능 성적표 발표가 6일 뒤인 12월 12일에 이뤄지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일정이 1주일, 7일씩 뒤로 밀렸다.
12월 13일까지 완료될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기간은 12월 20일까지로 기존 94일에서 101일로 연장됐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 역시 12월 30일에서 2018년 1월 2일까지에서 1주일 뒤로 밀린 1월 6일에서 1월 9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대학별 추가모집 전형 기간은 반드시 따로 확인해야한다. 3월부터 시작될 대학 학사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기간 자체가 줄었기 때문에 1주일씩 연기되지 않았다.
2018년 2월 18일에서 25일까지(8일간) 진행하기로 했던 추가모집 전형기간을 2월 22일에서 26일까지(5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추가모집 등록기간 역시 기존 2월 26일에서 하루 뒤인 27일로 결정됐다.
아래는 4년제 대학 기준, 교육부의 대입 전형 일정 조정 계획이다.
[교육부 제공] |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