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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면세점, 치킨게임 다시 불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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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신세계 등 3분기 실적 호조
"한중관계 개선 기대"…시내·공항점 입찰 경쟁↑

[뉴스핌=장봄이 기자] 주요 면세점업체들이 3분기 일제히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연말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다시 경쟁이 고조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7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조43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시내점은 영업이익 851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자체적인 비용절감 등으로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최근 중국인 매출 증가세는 대량구매 고객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사드해빙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시내 면세점에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모습 <사진=뉴시스>

신라면세점은 3분기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 늘어난 9492억원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07억원, 9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HDC신라면세점은 3분기 영업이익 24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1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4%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드 영향에도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익 증가로 연결된 측면이 있다"면서 "한중 관계가 개선된 만큼 내년엔 상황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내·공항점 입찰에도 업체들이 적극적인 모습이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은 올해 연말 특허기간이 만료된다. 오는 20일까지 입찰을 원하는 업체들의 신청을 받는데, 기존에 코엑스점을 운영하던 롯데면세점 역시 적극적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해왔던 코엑스점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내년엔 면세점업계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한중 관계 개선 이전부터 코엑스점 지속 운영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2, 3위인 신라와 신세계면세점도 입찰 신청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달 초에 진행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의 운영자 입찰에도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 업체가 모두 신청했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 중에 롯데와 신라를 선정했다. 두 업체 중 한 곳은 이달 말 관세청 선정 과정을 거쳐, 다음달 최종 업체로 선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사드문제 해결로 인한 효과가 나타나진 않겠지만 업체들이 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내점뿐만 아니라 공항점이나 해외점에도 업체들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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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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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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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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