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포항 5.4 지진] 교육부 “포항 등 전국서 예정대로 수능 진행”

기사입력 : 2017년11월15일 16:10

최종수정 : 2017년11월15일 18:26

울산교육청 “수능 시험장 학교 26곳 피해신고 없어”

[뉴스핌=김규희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정대로 16일 시행된다. 교육부는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여진의 가능성을 두고 비생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도로가 갈라지고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뉴시스]

교육부 관계자는 15일 “포항을 포함해 전국에서 수능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능 고사장 지진피해가 심각하면 예비시험장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시험장 학교 26곳으로부터 피해신고가 접수된 곳은 없다. 하지만 SNS 등에서 학교 건물 일부에 금이 가거나 창문이 깨진 사진 등이 돌아다니고 있어 수험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수능 당일인 16일에도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학입시와 학생 안전을 담당하는 부서가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사전 공지한 지진 대응 매뉴얼을 다시 점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하자 수능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을 점검한 바 있다.

당시 교육부는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센터에 인력을 파견해 지진 정보를 시험장에 전달하도록 했다. 또 경주지역 시험장 등에는 이동식 가속도계를 설치해 지진에 대비했다.

대학정책실장과 지진 전문가, 소방안전전문가를 배치해 비상점검단 운영을 지원했고, 경주 등 지진 피해 지역에 복도감독관과 전문상담교원을 추가로 배치하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당일 지진이 발생하면 교사들이 매뉴얼에 따라 학생들을 지도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교사 지시에 잘 따라줄 것을 요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