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파리바게뜨 합작사 제빵사·점주 동의 '저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합작사 '해피파트너즈' 등록 마쳐
"백프로 동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점주기사' 신청자도 늘어나

[뉴스핌=장봄이 기자] 파리바게뜨 본사와 협력업체·가맹점주 등 3자가 공동 투자한 합작사 '해피파트너즈'가 법인등록을 마쳤지만, 정식 출범을 위한 제빵사와 가맹점주 동의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제빵·카페기사는 총 5309명인데, 합작사 근무에 동의한 비율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대부분 본사가 제시한 합작사 근무·협력회사 계속 근무·퇴사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셈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역별로 나눠 제빵기사 설명회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한 번에 최대 100명 정도 설명회에 참석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며 "아직까진 생각을 더 해봐야겠다는 분들도 있고, 정확한 (제빵기사 동의) 수치를 확인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본사와 협력업체는 지난달 28일부터 협력업체 소속 제빵기사를 대상으로 합작사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에서 배포한 동의서에는 직접고용을 원치 않는다는 서명과 이유를 넣게 돼 있다. 

제빵기사 설명회 확인서 <사진=파리바게뜨 노조 제공>

이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나온 제빵기사 처우 관련 내용은 합작사 대표가 직접 설명한 부분이기 때문에 대부분 사실"이라고 했다. 합작사 설명회에서는 임금 13.1% 인상, 상여금 100%에서 200%로 상향, 복지포인트는 본사 직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 휴무일 월 8일 등을 제안했다.

하지만 가맹점주와 제빵기사들은 합작사 운영에 대해 전직원 동의를 받는 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빵기사 노조는 여전히 합작사 설립에 반대하며, SPC 본사 앞에서 밤샘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최근에 설명회에 다녀온 제빵기사들이 합작사는 아니라고 더욱 확신하고 있다"면서 "100% 동의라는 건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최근 제빵기술을 직접 배우겠다는 점주들의 요청이 이어져, 제빵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000명에 달하는 점주들이 신청 의사를 보였다. 

한 가맹점주는 "현실적으로 전원 동의라는 조건은 이행하기 힘들지 않겠느냐"며 "협의회에서 점주기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제빵기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이수까지 약 10주가 걸리는데 많은 점주들이 신청한다면 장기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점주가 직접 빵을 만들더라도 휴일에는 대체 기사를 써야한다. 그럼 추가적인 비용 문제가 발생한다. 점주들은 합작사 소속 제빵기사 채용, 점포에서 외부기사 채용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다른 가맹점주는 "점주들 중에 합작사 설립에 동의한 사람들은 2500명 정도"라고 말했다.

현재 합작사 출범을 위해 전직원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다. 고용노동부는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내리면서, 직접고용 대신 다른 방안을 택할 경우 전직원 동의가 필요하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합작사는 별도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본사가 고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소송 결과가 중요할 것"이라며 "합작사 출범을 위한 절차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소송과 별도로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오는 22일 파리바게뜨와 고용부의 양측 입장을 듣는다. 이후 29일 고용부의 직접고용 시정명령에 대한 가처분 신청 수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