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사우디·쿠웨이트, 자국민 레바논 철수령… 갈등 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우디-이란 각축장 된 레바논…국제사회 안정 촉구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동 패권을 둘러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사우디가 자국민들에게 레바논을 즉시 떠날 것을 촉구했다.

9일(현지시각) 사우디프레스에이전시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외교부 소식통은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의 사임으로) 레바논에 거주 중이거나 방문 중인 사우디 국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레바논을 떠날 것을 촉구했으며, 레바논 여행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곧이어 쿠웨이트 외교부도 자국민에게 즉각 레바논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바레인은 이미 지난 일요일 여행 자제와 자국민 철수령을 내린 상태다.

사우디와 쿠웨이트, 바레인의 이러한 조치는 하리리 레바논 총리의 사임 발표 후 엿새 만에 이뤄진 것이다.

사우디 왕세자 모하마드 빈 살만 <사진=블룸버그통신>

앞서 지난 4일 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사우디 방문 도중 이란의 내정 간섭을 비판하면서 총리직 사임을 발표했다. 그는 이란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레바논 국정을 통제하고 있으며 자신이 암살 위협까지 받고 있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레바논은 사우디와 이란 충돌로 인해 수 년째 정국 불안을 겪고 있다.

헤즈볼라는 “하리리 총리 사임이 사우디 결정 때문”이라고 비난했고 이에 사우디 정부는 “헤즈볼라의 적대행위 때문에 레바논은 사우디에 선전포고를 한 국가로 취급될 것”이라고 맞섰다.

같은 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레바논은 사우디가 하리리 총리를 구금 중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리리 총리 측근인 한 고위 관료는 하리리 총리의 사임 결정이 사우디에 의한 것이며 그가 현재 가택 구금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우디와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과 프랑스 등 국제사회도 우려를 표하기 시작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왕족 숙청 작업에 돌입한 살만 빈압둘 아지즈 사우디 국왕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부패 청산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살만 국왕은 최근 십 여명의 왕자와 전, 현직 장관을 부패 혐의로 구금했다.

리디아를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살만 국왕과의 회동 일정을 급히 조율, 최근 숙청 작업 등을 논의하며 중동지역 안정을 주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