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국당 '내홍'…친박 "싸울 것" vs 洪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준표‧친박 연일 설전…내달 원내대표 선거까지 지속 전망
바른정당 통합파 복당도 논란…친박 "반성없이 복당 안돼"

[뉴스핌=이윤애 기자] 자유한국당의 내홍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홍준표 대표가 지난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 데 이어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친박(박근혜)계에 대한 청산의지를 재차 밝힌 데 대해 친박계의 맏형인 서 의원이 "(홍 대표를) 막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맞받아치며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특히 당원인 박 전 대통령과 달리 현역의원인 서·최 의원을 제명하기 위해선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홍 대표 측과 친박계 모두 자기편 확보를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이유다. 서로 수위 높은 비난을 통해 상대를 깎아내림으로써 자신의 행위에 당위성을 높이는 여론전의 일부로 해석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좌),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우)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박계를 향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일갈했다. 그는 "1993년 개혁에 저항하는 수구세력에게 일갈한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명언"이라며 "혁신의 길을 멀고 험난하지만 이를 성공해야만 한국당이 산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전날 보수 재건을 위한 자유한국당 당원 모임 152명이 법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와 '홍 대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낸 것과 관련, "잔박(잔류 박근혜계)들은 이름 없는 사람들을 내세워 당을 내분으로 몰고 가기 위해 1979년 YS사건을 재현하려 한다"며 "잔박들의 정치생명만 단축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대표는 지난 4일에도 페이스북에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자신들의 문제가 걸리니 슬금슬금 기어 나와 박 전 대통령을 빌미로 살아나 보려고 몸부림 치는 일부 극소수 '잔박(잔류 친박)'들을 보니 참으로 비겁하고 측은하다"며 친박을 바퀴벌레에 비유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대표가 '통합'을 명분 삼아 독단과 독주를 하고 있다"며 "청산대상, 구태정치인 홍준표를 당에 놔두고는 떠날 수 없다"고 맞섰다.

그는 "홍 대표가 물러나야 하는 이유가 100가지도 넘는다"며 "(성완종 리스트 관련)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대법원 최종심을 기다리는 처지다. 도덕성이 최우선시되는 야당 대표로서 결격사유"라고 재차 강조했다.

동시에 바른정당 통합파의 복당 문제에도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을 배신하고 딴살림을 차렸던 사람들이 반성도 없이 다시 유승민을 배신하고 돌아오겠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통합파 의원들을) 무작정 받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인지 회의적인 목소리도 있다"며 "반감을 갖는 의원도 있어서 이 문제를 따져보겠다"고 전했다.

양측 간의 갈등은 별다른 결론없이 다음달 16일 치러질 원내대표 선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홍일표 의원은 6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원내대표가 (서·최 의원 제명을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해야 하는데 부담스럽다며 소극적"이라면서 "12월 초 원내대표가 바뀌면 새 원내대표 체제 하에서 추진을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