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수원, 국세청 세무조사 받고 400억 세금 추징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08:20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08:20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서울지방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400억원에 육박하는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단된 신고리원전 5·6호기 공사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6일 한수원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한수원의 2012~2016 회계연도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벌인 뒤 총 396억원의 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라고 통보했다. 

400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은 한수원이 2001년 정부의 전력사업 구조개편에 따라 한국전력에서 독립한 이후 세무조사로 받은 추징금 중 가장 큰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번 추징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다만 한수원이 발전설비 등 기계장치 감가삼각비를 과도하게 비용으로 처리하고 요건이 안되는 일부 설비·원재료에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를 받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조세심판 등 조세불복 절차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