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신고리 원전·방문진 이사 선임 등 논란
산자위, 홍종학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 쟁점
운영위·정보위·여가위는 내달 7일까지 국감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31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감을 '적폐'와 '신적폐' 대치로 프레임을 세웠던 여야는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근의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와 방송통신위원회의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 선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서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될 전망이다.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의 국감에서 야당은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도발과 관련 정부의 대북 외교·안보 정책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3개 겸임 상임위는 다음 달 7일까지 국감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