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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좋다!…목표가 41만원"

기사입력 : 2017년10월26일 08:08

최종수정 : 2017년10월26일 08:08

[뉴스핌=조인영 기자] 대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4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36.7% 많은 4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포인트로 ▲예상보다 빠른 2공장 의약품의 FDA(식품의약국) 제조 승인에 따른 실적 가시성 향상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실적 개선 ▲3공장 추가 수주 기대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Ontruzant(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럽 최초 허가 등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1275억원)과 영업이익(205억원)은 모두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1, 2공장 설비 유지로 인한 가동률 하락분이 정상화됐으며 출하량이 증가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당기순손실(317억원)에 대해선 자회사 지분법 손실 증가(244억원)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콜옵션 평가손실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엔 1공장 풀가동, 2공장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2공장 FDA 제조 승인은 19개월 만으로 1공장 대비 6개월을 단축했다"면서 "빠른 제조 승인은 제품의 시장 진입 기간을 단축시켜 동사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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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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