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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재료 부재 속 일본 보합 마감

기사입력 : 2017년10월05일 15:42

최종수정 : 2017년10월05일 15:42

중화권 휴장에 분위기 '한산'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5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 휴장 영향으로 한산한 분위기 속에 전반적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다만 시장 재료가 부족했던 탓에 투자자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졌고, 싱가포르 증시가 은행 및 부동산 관련주들이 반등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일본 증시는 방향성을 상실한 채 보합권에 머물렀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만 외환전략가 무라타 마사히는 “투자자들이 호재나 악재를 찾을 수가 없어 방황하는 모습”이었다며 아시아에서 발표된 경제 지표도 없어 분위기가 한산했다고 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른 2만628.56으로 마감됐고, 토픽스지수는 0.12% 내린 1682.49로 거래를 마쳤다.

개별주 중에서는 샤프가 1.75% 뛰었고, 닌텐도도 1.24% 오르며 지수를 떠받쳤다.

부동산과 은행 부문에서 강력한 상승 흐름이 나타난 싱가포르증시는 0.7% 정도 상승했고, 그 중에서도 캐피탈랜드 주가는 2% 넘게 뛰며 강세장을 견인했다.

대만 증시는 전날보다 0.47% 오른 1만518.27로 거래를 마쳤고, 홍콩 증시는 중국, 한국 증시와 함께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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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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