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반도체株, 계속 달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도체 가격·수요 동시 상승 지속
4분기 아이폰X 특수 기대 확산

[뉴스핌=김지완 기자] '빅(Big) 사이클' ·'수퍼(Super) 사이클' ·'업(Up)사이클'

최근 반도체 업황을 설명하는 용어들이다. 올해 증권가에선 국내증시를 이끌어온 반도체주 질주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반도체의 가격상승과 수요증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내달 출시를 앞둔 아이폰X 특수까지 겹쳤다. 

반도체주의 3분기 호실적이 가시화되자 증권사들은 앞다퉈 관련 종목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유진투자증권을 시작으로 미래에셋대우, 골든브릿지증권, 삼성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동부증권, 대신증권, 현대차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9개 증권사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올렸다. 목표가는 9만2000원에서 10만7000원 사이에서 제시됐다. 

같은기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린 증권사는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투자증권 등 6곳에 달한다. 목표가는 290만원~350만원 사이다.

◆ "반도체 가격·수요 동시 상승 지속...소비자향 기기에서 서버로 수요기반 변화"

반도체 가격 강세와 수요증가 현상이 이례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은 연일 디램 현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급밸런스가 무너진 모양새"라며 "D램 업체들이 50~60%에 이르는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가격은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매수자 입장인 세트 업체에서도 가격보다는 물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공급부족 현상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고정거래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4분기에는 디램 고정거래가격이 10~15%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반도체는 전인미답의 신세계에 들어섰다"며 "D램·낸드 물량증가와 가격상승이 동반되고 있어 4분기까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사상 최고 규모의 실적행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강세 배경으로 수요기반 자체가 변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민희 흥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래에 보지 못한 장기 업싸이클(Up-cycle)이 생각보다 길게 갈 것으로 본다"며 "인터넷데이터 투자 증가 및 고성능 CPU 도입으로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고성장하고 있다. 수요중심축이 서버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로써 기존 소비자(Consumer)향 디바이스와 달리 반도체 가격변화에 수요탄력이 둔감한 특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 "4분기 아이폰X 특수 기대 확산...중국 반도체 수요 급증 영향으로 장기호황"

애플 '아이폰X' 출시를 앞두고 반도체 특수에 따른 기대감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순학 연구원은 "4 분기에는 애플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반도체주의 더욱 강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주가는 10월에도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테크(tech)업종내 최선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디램 현물가는 연일 급등을 거듭해 고정거래 가격과의 괴뢰율이 20%이상 벌어졌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자산운용업계에선 반도체 호황 싸이클이 3~4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본부장(CIO)은 "중국은 올해들어 경제정책의 화두로 '공급조정'과 '중국제조2025'로 대변되는 신산업 육성을 꼽았다"며 "연초만해도 뻔한 수사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은 실제로 올해 내내 강력한 공급조정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중국제조2025'는 반도체·로봇 같은 첨단 산업들의 중국내 생산 비중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정책"이라면서 "지금부터 3-4년간은 첨단 산업 설비를 갖추려는 중국의 대대적인 투자 덕분에 국내 장비소재 업체가 큰 수혜를 보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 또 빅데이터·인공지능 같은 소프트웨어 분야도 중국 정부가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반도체 산업 자체도 큰 수혜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