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키위미디어그룹>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윤계상이 화제가 됐던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윤계상은 26일 진행된 신작 ‘범죄도시’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자신의 단발머리를 놓고 “제가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팬들이 너무 싫어하셨다. 낯선 거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거 같다. 오버스러우니까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윤계상은 “그만큼은 처음 길러본 길이였다. 그래서 (촬영 후에) 연장한 머리를 떼고 난 후에 내 머리카락 자르지 않았다. 남자가 그만큼 기르는 건 불가능하지 않으냐. 여자분들은 머리 기르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 것”이라고 항변(?)했다.
윤계상은 또 “스태프들이 너무 멋있다고 괜찮다고 해서 진짜 괜찮은 줄 알았다. 억울하다. 정말 비행기 타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난리가 났더라”며 “주변 사람들이 너무 싫어해서 결국 잘랐다. 어머니도 자르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계상의 신작 ‘범죄도시’에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이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