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중국당국 거래소폐쇄 경고에도 거래 가격 다소 회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챗 등 SNS 통해 장외시장 거래도 계속 돼
인민은행 인사 "디지털화폐도 당국이 통제해야"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경고하고 나섰으나 추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다소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중국 훠비왕(火幣網)에 따르면 지난 10일 2만3668위안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거래소 폐쇄 이슈에도 불구하고 13일 2만5277위안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중국당국이 가상화폐 폐쇄 통보를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13일 오후 훠비왕 등 주요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에 접속한 결과, 실제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최종 폐쇄 명령이 내려진다해도 장외거래까지 막지는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이미지 <출처=바이두>

상하이증권보, 증권시보 등 중국 유력 경제매체들도 13일 “금융감독당국 관계자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통보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며 "하지만 아직 거래소는 정상 운영되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성숭청(盛松成) 인민은행 참사관은 13일자 상하이증권보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는 익명으로 계좌이체가 가능해 돈세탁에 악용되고 중국 자본시장 관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당국은 가상화폐를 통한 위법행위를 감독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실상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풀이됐다.

성숭청 참사관은 이어 “가상화폐는 법정화폐를 대신할 수 없으며, 미래의 디지털화폐를 통한 무현금사회 역시 중앙은행이 통제할 것”이라며 “기술의 발전은 인류사회의 진보를 가져왔으나, 기술이 국가 경제정책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 감독당국은 가상화폐 규제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4일 중국 인민은행 등 주요 부처는 신규 가상화폐공개(ICO) 전면 금지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8일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만에 14%넘게 폭락하기도 했다.

연 초 인민은행은 중국 3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훠비왕(火幣網), OK코인, BTC차이나 대표들에게 거래 규정 준수를 지시하면서, 사안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관리감독이 강화되면서 중국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량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한달간 중국 비트코인 거래액은 301억7000만위안으로, 전세계 거래량의 30%를 차지한다. 예전엔 80%를 넘었던 중국의 가상화폐 거래규모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중국 가상화폐 관계자들은 중국 내 거래소가 폐쇄되더라도 가상화폐 장외거래(OTC)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OK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들도 9일 성명을 통해 “당국의 공식적인 거래소 폐쇄 통보는 없었다”며 “거래소가 폐쇄되더라도 장외거래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 장외거래시장을 이용하는 중국인들은 주로 웨이신(微信, 위챗), QQ등 SNS메신저를 통해 거래를 확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첫 거래를 원하는 사람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가상화폐 장외거래 위챗방에 초대된다. 보통 거래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담보자에게 1%정도의 거래수수료를 지불한다”며 “주로 60만위안 이상의 대액거래 위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장외거래시장은 거래소와 달리 거래주체간의 신용을 담보로 거래가 진행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거래가 간편하고 관리감독을 피할 수 있다.

장외거래시장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어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가 폐쇄되더라도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올해 2월 인민은행이 가상화폐 거래소 단속에 나서자 장외거래시장 로컬비트코인즈(Localbitcoins)를 통한 가상화폐 위안화 거래는 42배나 급증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