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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차기 이사장 공모일정 연장"...서류심사 마지막날 '변경'

기사입력 : 2017년09월12일 16:31

최종수정 : 2017년09월12일 16:31

후보자 추가모집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뉴스핌=김지완 기자] 한국거래소가 지난 4일 마감된 차기 이사장 공모일정을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거래소는 12일인 오늘 1차 서류심사를 끝내고 내일 1차 합격자 통보를 계획하고 있었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를 통해 인재풀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식 밝혔다. 후보자 추가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다.

거래소 측은 이사장 후보 선정절차에 대해 보다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측은 "향후 일정을 공개하고 지원자의 동의를 얻어 이사장 후보 지원현황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절차는 기존과 동일하다. 서류심사는 기존 서류 제출 지원자를 포함해 실시할 예정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한 후 10월말 개최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단 1차 모집기간에 지원한 후보자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권오현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그동안 노조나 언론 등에서 이사장 선임 일정을 너무 급하게 진행한다는 지적이 있어 오늘 2차 회의에서 이런 의견들을 반영해 추가 공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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