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금융당국, 파키스탄 최대 규모 하비브은행 퇴출

기사입력 : 2017년09월08일 08:18

최종수정 : 2017년09월08일 08: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 금융을 관리하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이 파키스탄 최대인 하비브은행에 2억25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퇴출을 선언했다. 테러활동을 지원하는 자금 창구 역할을 했다는 것이 DFS의 설명이다. 대북제재와 관련해 중국의 대형은행에 대한 제재가 이슈인 시점에서 나온 미국의 조처라 주목된다.

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뉴욕주 금융감독기관이 파키스탄 최대 은행인 하비브은행에 2억25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미국에서 철수하도록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테러활동을 지원하는 자금이 흘러가는 창구역할을 막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하비브은행이 내부 관리 시스템에서 일련의 규정위반 사항이 발견됐다.

2015년까지만 봐도 하비브은행은 자금세탁과 고객선별에서 형편없는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최근 DFS는 알카에다와 연루된 사우디 민간은행 알라지은행과 수십억달러의 자금 거래를 했고 우량고객이라는 명목으로 2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자금원 출처 등에 대한 자료없이 송금한 것을 확인했다.

하비브은행은 적절한 영업폐쇄조치를 완료하는 시점에서 은행업 허가권을 반납하기로 했다. DFS의 조사관 마리아 불로는 "DFS는 미국시민에게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테러집단에 자금을 연결한 부적절하고 관리를 용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