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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이케아도 스타필드처럼 복합쇼핑몰 규제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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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 오픈 참석
복합쇼핑몰 영업규제에 대한 생각 드러내
"11번가 인수검토..온라인 사업 강화 깜짝 발표"

[뉴스핌=이에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정부의 복합쇼핑몰 영업규제에 대한 속내를 꺼내보였다.

정 부회장은 24일 경기 삼송의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오픈일에 참석해 '이케아'도 '스타필드'나 다른 복합쇼핑몰과 똑같은 영업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복합쇼핑몰 월 2회 의무휴업일 도입으로) 쉬라고 하면 쉬어야 한다"며 "항상 법테두리 내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기업인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쉬운게 이케아는 안쉬더라"며 "이케아도 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이케아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불과 5km 떨어진 곳에 롯데아울렛 고양점과 손잡고 오픈한다. 스웨덴 가구공룡으로 불리는 이케아는 가구는 물론 생활용품, 장난감, 식료품 레스토랑 등 생필품을 모두 판매 중이다.

이케아는 현재 가구전문점으로 등록돼 있어 복합쇼핑몰에 포함되지 않는다. 향후 복합쇼핑몰 개념이 새롭게 정립되고, 업종 등이 추가되면 규제 대상에 추가될 가능성은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 오픈일에 참석했다. <사진=신세계그룹>

정 부회장은 또한 최근 불거진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 인수 검토설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11번가를 인수 검토한 것은 사실"이라며 "연말 내에 온라인 사업 분야에서 깜짝 놀랄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플래닛은 11번가의 지분 매각을 위해 신세계를 포함해 롯데 등 유통가 대기업들과 논의해왔다.

정 부회장은 연말 깜짝 발표에 대해 " 그것(11번가 인수)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대안이 있다"며 "온라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는 많다"고 설명했다.

할인점 이마트에 대해서도 깜짝 발표를 예고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해외 사업의 경우 내년 상반기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하나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마트는 중국 사업을 철수하고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사업 강화 계획을 펼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중국 시장의 경우 계약자들과 문제 등으로 철수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연말 안에는 완전히 철수가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복합쇼핑몰 사업과 관련해서는 2020년 안성 스타필드, 2021년 청라 스타필드 오픈 계획도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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