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SNS 스타 박막례 할머니가 위너 팬사인회에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막례 할머니의 위너 팬사인회 목격담이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박 할머니는 이후 인스타그램에 본인을 찍은 사진과 후기를 올리며 네티즌들을 유쾌하게 했다.
박막례 할머니는 "내가 시골에서 공동수돗물 받을라고 줄 서보고 오늘 첨으로 또 줄 서봤어야 이승훈 사인 받으려고 줄 섰다. 승훈이가 누나라고 불러주었다. 아주 웃겨. 같이 간 내 친구 옥희 영임이 월순이가 뭔 늙은 누나야 놀려대야"라며 "느그들은 그 소리 들어봤냐 나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라는 글을 적었다.
또 박 할머니는 함께 사인회를 가준 친구들과 뒷모습 사진을 올리며 "친구들아 사인 받으러 같이 와줘서 고마웠다. 행복한 하루였다"는 감상을 남겼다. 뒷모습만 봐도 흥이 난 모습이 저절로 웃음보를 자극한다.
네티즌들은 박막례 할머니의 글과 사진을 보고 "이건 우리의 40년 후 모습이다" "할머니 보기 좋아요" "저런 친구들이 있어서 부럽다" 등의 반응을 달며 즐거워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박막례 할머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