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이동건, 조윤희는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와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부부로서 첫 번째 공식 화보답게 촬영 내내 두 사람은 서로에게 눈을 떼지 않으며 달달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이동건은 임신 중인 조윤희를 배려하며 다정다감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줬고, 조윤희는 촬영을 자연스럽게 리드하며 완벽한 호흡을 만들어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상대와 2세를 위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먼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조윤희는 "굉장히 예의 바르고 젠틀한데 뭔가 다가가기 어려운 스타일이었다"고 답했고, 이동건은 "저랑 반대로 털털하고 붙임성이 좋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사랑의 결정적 순간은 바로 아이가 생겼을 때였다. 조윤희는 "아이가 생겼을 때 정말 운명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동건 역시 "아내랑 함께해서 다행이고 행복하다"며 조윤희를 두고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정의했다.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2세의 태명은 호빵이다. 두 사람을 이어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속 태명과 같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2세 소식에 바로 호빵이라는 태명을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두 사람은 "앞으로 호빵이에게 자랑스러운 부모, 차인표·신애라 선배님 부부처럼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귀감을 줄 수 있는 모범적인 부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동건과 조윤희는 오는 9월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 시즌2' 출연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그라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