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넷마블게임즈, 중국 등 해외시장 성과에 주목"

기사입력 : 2017년08월14일 08:34

최종수정 : 2017년08월14일 08:34

[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진출의 성공 여부가 향후 넷마블게임즈 주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5만7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향후 넷마블 주가를 결정지을 주요 동인은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라며 "단기적으로는 리니지 레볼루션의 일본 흥행 여부가, 이후는 중국에서의 판호획득 시기 및 출시 이후 성과가 주가 상승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해외에서는 리니지 레볼루션의 일본 및 중국의 수출이 예정돼있으나, 출시일정의 불확실성, 향후 흥행 가늠이 어려운 게임 산업의 특성상 당사 추정치에는 이를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넷마블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66% 늘어난 1072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49.2% 증가한 5356억원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이후 넷마블게임즈는 국내에서 테라M, 세븐나이츠 MMO, 블레이드소울 MMO 등 신작 출시가 예정돼있다. 해외에서는 리니지 레볼루션이 일본과 중국 진출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정 연구원은 "넷마블의 개발력과 특히 중국 시장에서 리니지IP가 갖는 압도적 영향력 등을 고려할 때, 리니지 레볼루션 중국 출시를 계기로 넷마블의 기업가치가 또 한번 상승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