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세법 개정] 중기 기대감…"일자리 창출 확대 도움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증대세제, 각종 세액 공제 중복 허용 등 호평…"정부 의지 반영"

[뉴스핌=함지현 기자] 중소기업계는 2일 발표된 정부의 2017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개선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호평했다.

중소기업중앙회측은 "이번 세법개정안은 일자리 자체를 늘리는 것은 물론이고 중소 사업자와 근로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부분이 다뤄진 것 같다"며 "향후 우리 경제의 일자리 확대와 양극화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기획재정부>

중기중앙회는 우선 신설된 '고용증대세제'가 중기특별세액감면과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각종 투자세액 공제 등과 중복 적용을 허용키로 한 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복 지원 허용은 중기업계가 꾸준히 정부에게 요청해 온 사안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정부가 재정 상황을 감안, 지나친 조세감면을 막기 위해 다른 고용·투자지원 제도에 더해 지원하지 않아왔다. 그런 면에서 이번 중복 지원 허용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고용증대세제는 고용 증가인원 1인당 일정금액을 공제해 주는 것으로 이전까지는 투자와 고용을 동시에 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3~8%를 공제해 줬지만 앞으로는 투자가 없더라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은 최대 2년간 공제 적용을 받는다. 상시근로자의 경우 중소기업은 1년에 700만원씩 총 1400만원, 중견기업은 연간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정규직이나 장애인이라면 중소기업의 경우 연간 1000만원, 중견기업은 연간 700만원이 공제된다. 대기업은 청년 정규직·장애인 등에 한해 1년간 300만원을 공제한다.

중기중앙회는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세액공제율을 10%에서 20%로 상향한 '근로소득증대세제 공제율 상향'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시 세액 공제액을 7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한 점,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70%) 제도의 적용기간을 취업 후 3년간에서 5년간으로 확대한 것 등은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정부가 창업기업의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시 고용증가율에 따라 최대 50%를 추가 감면해주기로 함에 따라 일자리 기반이 확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을 임의로 중도해지시 적용되는 기타 소득세율 20%에서 15%로 인하 등은 영세소상공인의 세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정부는 세법개정안 후속으로 이뤄지는 과정에서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충분히 수렴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계도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국민성장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