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소지섭이 '욜로(YOLO) 정석 연예인'에 등극했다.
욜로는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 소지섭이 욜로 연예인으로 꼽히는 이유는 타인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즐기기 때문이다. 당연히 본업인 연기는 제외다.
래퍼로 변신한 소지섭 <사진=51k> |
그가 욜로족인 첫 번째 증거(?)는 힙합이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음악, 특히 힙합을 향한 소지섭의 애정은 남다르다. 지금까지 낸 앨범만 무려 여덟 장.
지난 20011년부터 매해 앨범을 발매한 그는 올봄에도 창모와 함께한 힙합곡 '있으면 돼'를 공개했다.
소지섭이 공동 투자한 영화 <사진=찬란> |
두 번째는 영화 수입이다.
소지섭은 지난 2008년 주연작 '영화는 영화다'를 공동 투자한 후 꾸준히 외화를 사들이고 있다. 수입·배급사 찬란이 수입한 영화 중에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소지섭이 수입·배급 비용을 대는 구조다.
그간 소지섭이 공동 투자한 작품은 '필로미나의 기적'(2013), '5일의 마중'(2014), '갈증'(2014),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2014) '비거 스플래쉬'(2015), '카페 소사이어티'(2016) 등 수편이다.
화제가 된 소지섭의 패션 <사진=뉴시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소갤샵> |
그가 욜로족인 마지막 이유는 패션이다. 그만큼 자신만의 개성이 강하기 때문.
'입금 전과 후가 다른 연예인'을 대표하기도 하는 소지섭은 비둘기 패션, 형광 패션, 드레스 패션 등 매번 획기적인 스타일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소지섭은 현재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