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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컸다 세종시" 출범 5년만 35개기관이전·인구17만 육박

기사입력 : 2017년07월20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7월20일 11:00

[뉴스핌=백현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가 착공 10년, 출범 5년을 맞아 35개 국책기관이 이전했으며 인구는 과천시의 두배가 넘는 17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 행사가 오는 2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토부와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개최한다.

이 자리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행복도시 건설 성과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향후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청장의 행복도시 건설 10년의 경과보고, 홍보 동영상 상영, 세종시장의 환영사와 국무총리의 기념사, 주요 내빈과 어린이·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복도시 세종 건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 중심을 만드는 사업이자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국책사업이다.

지난 2007년 7월 행복도시 착공 이후 2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완료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행복도시 인구는 16만7000여명까지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는 행복도시 세종이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거듭나고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해 국가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있어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부>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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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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