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가 착공 10년, 출범 5년을 맞아 35개 국책기관이 이전했으며 인구는 과천시의 두배가 넘는 17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 행사가 오는 2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토부와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개최한다.
이 자리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행복도시 건설 성과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향후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청장의 행복도시 건설 10년의 경과보고, 홍보 동영상 상영, 세종시장의 환영사와 국무총리의 기념사, 주요 내빈과 어린이·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복도시 세종 건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 중심을 만드는 사업이자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국책사업이다.
지난 2007년 7월 행복도시 착공 이후 2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완료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행복도시 인구는 16만7000여명까지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는 행복도시 세종이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거듭나고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해 국가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있어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