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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 미루고 '정부조직법' 먼저 처리…20일 본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17년07월19일 21:15

최종수정 : 2017년07월19일 21:15

주호영 "추경안은 입장차 못 좁혀…시간 갖고 추후 심의"

ㄴ[뉴스핌=이윤애 기자] 여야가 이견이 큰 추가경정예산안은 추후 심의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먼저 처리키로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김선동 자유한국당·이언주 국민의당·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저녁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20일 오전 8시30분에 다시 만나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국회 본회의장 /김학선 기자 yooksa@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합의 직후 의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정부조직법과 관련 내일(20일) 오전 10시 안전행정위원회, 2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본회의 개의를 위해 대기해 달라"고 공지했다.

이어 "추경안은 현격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시간을 갖고 추후 심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여야 합의에 따르면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민주당이 한발 물러서 야당이 반대하는 물관리 일원화 방안을 제외하기로 했다.

김선동 한국당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본회의를 열고 처리할 가능성이 100%"라며 "그간 합의한 것을 기술적으로 확인할 사안이 남아 내일 다시 만나 정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처리하는 것으로 했다. 잘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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