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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하반기 광고 매출 반등 본격화 예상"

기사입력 : 2017년07월19일 08:21

최종수정 : 2017년07월19일 08:21

[뉴스핌=김승현 기자] 삼성증권은 카카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396억원으로 내다보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9일 “국내 광고 성수기 효과와 예상보다 낮은 마케팅비용 집행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6.8% 하회한 39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존재하나, 하반기 카카오뱅크 출시와 자회사의 투자 유치 및 상장 가시화, 모빌리티 사업부의 수익화 전환 등 투자심리 개선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카카오의 광고 매출 반등은 하반기에 본격화가 예상된다. 오디언스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인 모먼트는 오는 3분기 중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모먼트는 택시, 대리운전, 검색, 선물하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개인 정보를 타겟팅에 활용해 카카오 광고 전반의 단가 상승을 촉진시킬 전망이다. 모먼트와 더불어 상반기 출시된 채널 오토뷰 광고의 판매율 상승과 알림톡 매출 증가 등으로 연간 10% 수준의 광고 매출 성장률 목표는 달성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3분기로 알려진 카카오뱅크의 출시가 이르면 7월 중으로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 자체 빅데이터를 이용한 신용 등급 산정, 낮은 해외 송금 수수료, 카카오톡과의 연계를 통한 가입자 유치 등의 강점을 내세우며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BEP를 넘기까지는 3~4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나, K뱅크의 사례를 고려할 때 초기 빠른 가입자 및 여수신액 확보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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