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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4강 외교 복원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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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두 차례 회동하며 한미일 공동성명 공조 확인
시진핑·아베·푸틴과도 상견례하고 신뢰 구축

[독일 함부르크=뉴스핌 이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두달 만에 미국과 독일 방문을 마치고 10일 귀국한다.

2주간의 짧은 시간에 미국과 독일을 방문한 문 대통령 정상외교의 최대 성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과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통해 한반도 주변 4강과의 정상외교를 복원시키고 다자 정상외교 무대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국 신정부의 분명한 정책방향을 주지시켜 한국이 한반도 문제의 방관자가 아니라 주도자라는 인식을 분명히 심어줬다는 점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 메세홀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엔리케 뻬냐 니에또 멕시코 대통령, 제이콥 게드레이레키사 주마 남아공 대통령, 마우리시오 마끄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미세우 떼메르 브라질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둘째 줄 왼쪽부터 알파 콤데 기니 대통령, 파울로 젠틸로니 실베리 이탈리아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말콤 턴불 호주 총리,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세째 줄 왼쪽부터 안토니오 쿠테흐스 UN 사무총장,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마리아노 라호이 브레이 스페인 총리,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이브라힘 알아사프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네째 줄 왼쪽부터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디아놈 WHO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마크 카니 FSB 의장.<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말 미국 방문에 이어 이달 5일부터 시작된 독일 공식방문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상견례와 정상회담을 갖고 4강 외교를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해 말 불거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실종됐던 남북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목소리를 되찾았다는 점만 참작해도 큰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박근혜 정부로부터 인계받은 외교환경을 볼 때 그 어느 정권교체기보다 어려웠지만 4강 정상외교를 통해 공백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며 "첫걸음마를 비교적 순탄하게 옮겼다고 자평한다"고 이번 정상외교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한미일 3국이 지난 6일 정상만찬 다음날 사상 최초로 발표한 공동성명은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3국 간의 긴밀한 공조와 문 대통령의 평화적 해결방침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뜨거운 감자'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문제는 중국 및 일본 등 당사국들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한계를 드러냈지만 정상 간의 만남을 통해 최소한 상호 신뢰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이른바 '베를린 구상'을 내놨지만 북한 김정은 정권의 변화를 담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와 잇따라 정당회담을 갖고 독일 정부로부터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새 정부의 구상, 특히 한국의 주도적 역할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전후해 시진핑 주석, 아베 총리,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맬컴 턴불 호주 총리,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9명의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을 소화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도 개별 면담을 했다.

4박6일간의 독일 방문 강행군을 마친 문 대통령은 9일 귀국길에 올라 10일 새벽 한국에 도착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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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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