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임기 만료를 6개월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학송 도공 사장<사진=뉴스핌DB> |
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김학송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선만큼 새로운 철학에 맞는 도로정책을 펼수 있도록 물러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26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서 직접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경남 진해에서 제16~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새누리당 전국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치권에서 '친박' 인사로 분류된다. 지난 2013년 12월 도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