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찰(PQ)서류를 100%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LH가 2년전 본사를 경남 진주로 옮겨 기업들이 입찰 서류를 제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PQ서류 온라인 제출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PQ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현재는 입찰 업체의 담당 직원이 입찰서 제출 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심사)를 위해 서류를 갖고 공사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작년 한 해 동안 PQ서류 제출건수는 2200여 건에 이른다.
우선 이달 발주 예정인 ′김해율하2 A-1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에 시범 적용한다. 서버 증설 등 시스템 보완을 거쳐 11월부터 확대 시행한다. 내년에는 전면 도입한다는 게 LH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