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프듀2' 콘서트 머리카락 사진의 진실이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프듀콘 가위로 앞사람 똥머리를 자른 사건의 진실'이란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에 따르면 사진 속 가위와 머리카락의 주인은 동일 인물로 '프로듀스101 시즌2'(프듀2)의 외국인 팬이다.
게시자는 "그 친구가 가발 착용하고 허벅지에 테이프로 카메라를 고정시키고 콘서트장에 들어갔다. 가위는 몰래 반입한 카메라를 떼려고 준비해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위로 (카메라를 고정한) 테이프를 잘랐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밀쳐지다가 가위랑 함께 가발도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리카락 뭉치와 가위가 담긴 '프듀2 피날레 콘서트' 후기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프듀2' 멤버들을 보기 위해 앞사람 똥머리(올림 머리)를 자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