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부산지역 소외계층의 주택을 고쳐주는 사업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HUG는 부산지역의 노후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호프 위드 허그(HOPEwith HUG)' 프로젝트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호프 위드 허그(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지난해 HUG가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와 협약한 사업이다. HUG와 부산지역 건설사가 각각 사업지원금의 절반을 부담한다. 부산건축가협회 소속 건축가들은 설계 재능을 기부해 부산지역의 노후주택 및 사회복지시설 개보수에 참여한다.
올해는 총 5곳에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2곳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한 곳은 올해 초 갑작스러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덕천동 한 홀몸노인(75세)의 주택이다. 다른 한 곳은 29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활동 및 급식을 제공해 온 남부산지역아동센터다.
사랑의 열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조흥연 HUG 사회공헌팀장(왼쪽)과 박은덕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이 지난 28일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덕천동 화재주택 개보수 입주식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