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이 27일 대청(Ⅲ) 광역상수도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추진 현황과 시설물의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손병석 차관은 "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 사업의 1공구 구간(연장 35.7km)을 조기 완료해 대청댐의 급수체계를 추가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며 "때 이른 폭염으로 현장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019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대청 Ⅲ단계 광역상수도 사업은 충남서북부 지역의 각종 개발계획 등에 따라 향후 증가할 용수 수요에 대비한 사업이다.
특히 충남지역의 가뭄 대응을 위해 사업 일부구간을 지난 2014년 3월 우선시행해 이달 1일부터 하루에 2만1000톤의 용수를 대청댐에서 급수체계를 전환해 공급 중에 있다.
보령댐 도수로는 금강의 물을 보령댐으로 공급하는 응급시설로 지난 3월 보령댐 저수량이 경계 단계에 도달한 이래 도수로를 가동 중에 있다.
손 차관은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가뭄대응 조치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 내부 현장점검 중인 손병석 국토부 1차관 <사진=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