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광역도시권을 40분대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하는 통합서비스가 구체화된다.
27일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차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가 지난 26일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행복청 안시권 차장을 비롯해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대전시 버스정책과장,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충북 균형건설국장, 충남 국토교통국장, 청주시 대중교통과장, 천안시 안전건설도시국장, 공주시 미래도시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천안시가 이번 달부터 공식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광역교통협의회 구성이 당초 7개 기관에서 8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이날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행복도시권 광역비알티(Bus Rapid Transit) 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행복도시 광역BRT의 추진목표는 행복도시 반경 20km를 20분, 40km를 40분으로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구축 추진이다.
공주·청주공항·청주·조치원 BRT 4개 축의 신규노선 건설 필요성과 각 노선별 운영계획을 분석했다.
이 밖에 ▲청주버스 대전 신대차고지 공동 사용 ▲751번 BRT 증차 및 노선 개선방안 ▲오송역․반석역 환승시설 개선방안 ▲세종시 내부순환 BRT 신설 ▲공주~세종 무료 환승 시행 및 급행버스 신설 방안 ▲청주터미널~세종터미널 광역버스 신설 방안이 논의됐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안시권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권의 발전은 충청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협의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과 힘을 모아 상호 발전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측부터 최형욱 행복청 교통계획과장,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임헌석 청주시 대중교통과장, 김희수 청주시 균형건설국장,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안시권 행복청 차장, 정석원 충남도 국토교통국장, 엄정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홍원표 천안시 안전건설도시국장, 신현기 대전시 담당관, 이재권 공주시 미래도시사업단장, 김상기 행복청 광역도로과장 <사진=행복청>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