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뒤늦은 여론전?..치킨업계, 가맹점 상생책 '온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촌 가맹점 교육팀 신설·bhc 희망 기부금 전달·BBQ 신규 유니폼 무상 지원

[뉴스핌=전지현 기자] 국내 주요 치킨프랜차이즈 업계들이 다양한 가맹점 지원책을 펼치는 분위기다. 치킨값 인상 여론 악화로 홍역을 앓았던 치킨업체들이 이미지 개선 작업에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치킨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교촌에프앤비는 찾아가는 가맹점 교육시스템 ‘아띠’제도 확대를 위해 ‘아띠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아띠’는 순 우리말로 친구라는 의미로 본사 담당자가 직접 가맹점 현장에 찾아가 진행하는 교촌의 대표적 상생프로그램이다.

교촌치킨은 찾아가는 가맹점 맞춤형 교육 전담 ‘아띠팀’ 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아띠’를 통한 교육은 창업 이후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기존 R&D팀과 FC팀에서 진행하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아띠’ 전담팀을 꾸렸다. 신설된 ‘아띠’ 전담팀은 가맹점 현장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아띠’에서 진행 했던 제품 품질 및 위생, 서비스 등 QSC 향상 교육에서 커리큘럼을 더 확대해 인력 및 매출 관리 등 가맹점 운영에 대한 모든 애로 사항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더 강력해진 ‘아띠’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나은 가맹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bhc치킨은 지난 22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방문해 희망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액은 2400만원이다. 이번 기부금 또한 피해가족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보호기관을 찾아 전달하게 됐다고 bhc는 설명했다.

bhc치킨은 향후에도 쉼터 생활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bhc는 올해 들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중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곳에 집중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가 운영하는 치킨점 BBQ는 지난 9일, 총비용 2억원을 들여 전국 패밀리(가맹점)에 신규 유니폼을 무상 지원했다. BBQ는 기존 착용한 유니폼은 깨끗하게 세탁해, 치킨대학 치킨캠프 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니폼을 무상지원 받은 가맹점주들 반응도 긍정적이다.

전국 가맹점주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유니폼을 무상으로 제공받으니 신바람이 난다. BBQ의 이미지를 위해 항상 깨끗하게 착용하겠다”, “새로운 유니폼을 받아 기분 전환이 됐다. BBQ 패밀리임이 자랑스럽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아띠 전담 팀은 전국 매장의 제품 품질을 끌어올리고, 직접 매장을 방문해 운영 상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며 "아띠 제도라는 큰 틀 안에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옥 bhc 본부장은 “지명도가 있는 큰 단체 지원보다는 소외된 시설 및 단체에 중점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