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향후 100년간 지속 성장 위한 기틀 확립할 것”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물산은 6월 1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물산 창립기념식은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는 타워의 완공과 그랜드 오픈을 위해 노력한 물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는 롯데물산 3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술안전부문 직원들 전원에게 스마트 작업화를 선물했다. <사진=롯데물산> |
또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고객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안전부문 67명 직원 모두에게 스마트 작업화를 선물했다. 지난 1년동안 롯데물산의 우수팀과 우수사원을 선발해 포상도 했다.
롯데물산의 기술안전부문 직원들의 주업무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담당구역과 시설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유지와 보수다. 또 화재 및 고객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이들이 축구장(가로 105m*세로 68m) 115개 규모 단지를 걸어 다닌다는 점에 감안해 작업화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 후 첫 창립기념일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기록지를 발간했다. 롯데월드타워 기록지는 롯데월드타워가 있기까지 30년 동안 역사와, 500m 고공현장에서의 순간을 350페이지 히스토리북와 200페이지 화보 2권으로 엮었다. 타워 높이인 555m를 상징하는 총 555세트로 한정 수량 발간됐다.
기록지에는 ▲30년 전 한국 관광자원을 비전으로 삼아 사업계획을 세우고 ▲롯데월드타워 첫 걸음을 떼기부터 국내 초고층 건설 역사를 바꾸는 기술과 기준을 만들며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알려 서울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만들기까지 과정이 담겼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는 “기록지 발간은 혹한과 폭염의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치열하게 층을 쌓아 올린 500만 근로자에게 드리는 헌사와도 같다”며 “한국 역사에 남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역사를 담은 기록지를 발간해 뜻 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지난 2월 13일 롯데그룹 내 최초로 롯데월드타워 19층에 직급별 자리 배치와 칸막이를 없애고 자유석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 오피스를 꾸리며 입주했다. 스마트 오피스는 임직원간의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