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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재무개선 마무리..모던하우스 매각·프리IPO 본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7년06월09일 19:45

최종수정 : 2017년06월09일 19:45

재무개선 마무리 지주회사 체계 시동
모던하우스 7000억, 프리IPO 6000억 등 1조3000억대 자본거래 진행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랜드그룹이 모던하우스 매각과 이랜드리테일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관련 본계약을 동시에 체결하며 재무개선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랜드는 9일 홈&리빙 사업부인 모던하우스 매각과 이랜드리테일 프리IPO 관련 본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랜드리테일은 MBK파트너스와 모던하우스를 7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는 영업양수도 본 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딜 크로징은 오는 7월 말 이다.

막바지 재무구조 과정에 들어선 이랜드와 유통사업에 입점시킬 콘텐츠를 찾는 MBK파트너스의 니즈가 맞아 떨어져 매각이 빠르게 진행됐다.

이랜드월드가 주관사인 동부증권과 큐리어스파트너스와 진행 중이던 6000억원 규모의 이랜드리테일 프리 IPO 관련 본계약도 성사됐다.

이랜드는 프리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3000억 상환은 물론 이랜드파크 지배구조를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기업 구조 개편을 착수, 이랜드리테일 상장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티니위니와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이랜드그룹은 올해만 2조 이상을 상환, 3분기 부채비율이 200% 내외로 떨어지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300%를 웃돌았다. 

하반기부터는 창사 이후 가장 큰 기업 구조 변경에 들어간다.

이랜드월드를 순수지주회사로 하고 자회사는 수평구조로 자회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동시에 경영효율성을 높이면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선진 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랜드 고위 관계자는 "2건의 계약 체결을 통해 총 1조 3000 억원대의 자본거래가 진행되면서 기업의 토대를 탄탄히 함과 동시에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계열사 상장에 큰 힘을 실을 수 있게됐다"며 "지난 2년여간 진행 해오던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마무리 짓고 새롭게 도약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랜드리테일 정성관 대표(오른쪽)와 MBK파트너스 김광일(왼쪽) 대표가 모던하우스를 매각하기로 한 영업양수도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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