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서울사람들①] ‘학력’도 지역차…대졸 이상 가구주 강남구 56% 최고

기사입력 : 2017년06월08일 18:47

최종수정 : 2017년06월08일 18: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 2017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 발표

[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년제 대졸 이상 가구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조사됐다. 또 사회적 불평등 정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7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보통가구의 가구주 학력은 62.3%가 전문대졸 이상이다.

자치구별 가구주 학력 관련 통계 자료 [서울시, 2017서울서베이]

이 중 대졸이상 가구주는 40.8%를 기록했다. 4년제 대졸 이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곳은 강남구였다. 강남구의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가구주 비율은 56%로 집계됐다. 또 바로 옆 서초구는 50.9%를 기록했다.

반면 강북구는 30.8%로 가장 낮았다. 자치구별로 학력 격차가 크게 나타난 것이다.

불평등과 관련된 서울시민들의 체감도도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민들이 가장 공평성이 낮다고 느낀 분야는 '소수자의 권리'였다. 이 분야에서 서울시민들은 10점 만점에 3.95점을 줬다. 또 조세정책(4.11점), 일자리와 취업기회(4.33점) 등도 공평성이 높지 않다고 답변했다.

가장 공평한 분야는 '대학교육의 기회'라는 답변이 나왔다. 해당 항목은 5.07점을 받았다.

차별요인 관련 통계 [서울시, 2017서울서베이]

특히 25~34세 청년들은 일자리와 취업기회의 공평함을 4.24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가운데서도 외모로 인한 차별은 서울시민 전체가 생각하는 것보다 높은 게 젊은 층의 인식이다.

계층이동 가능성도 낮게 봤다. 서울시민 전체의 32%가 사회적 지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답변했다.

'내 자녀의 계층상승 가능성 정도'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46.6%가 '높다'고 응답했다. 자녀세대가 좀 더 나은 삶을 살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는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거, 경제, 문화, 환경, 교통, 교육, 복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상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첫 조사 이래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14회를 맞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 10월 한 달간 서울시내 2만 가구(15세 이상 4만5609명)와 서울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