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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이 회장 "도시바 메모리에 애플과 아마존도 출자"

기사입력 : 2017년06월05일 08:00

최종수정 : 2017년06월05일 08:00

[뉴스핌= 이홍규 기자] 대만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의 궈타이밍(테리 궈) 회장이 입찰 중인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도시바 메모리)에 미국 애플, 그리고 아마존과 제휴할 의향을 분명히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궈타이밍 회장은 오사카 시내에서 진행한 신문과 인터뷰에서 "애플과 아마존도 출자한다"며 양사가 홍하이와 자회사인 샤프 진영에 참가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마존은 인터넷 쇼핑뿐 아니라 서버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사업도 운영한다. 궈 회장은 "우리는 (도시바의 반도체 메모리) 고객의 입장에서 투자와 경영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응찰 금액이나 출자 비율 등 자세한 내용은 언급을 피했다.

도시바 메모리 사업에서 합작 관계이자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 제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궈 회장은 "WD와는 인수를 놓고 경쟁하는 관계"라면서 "어떻게 협력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일본 정부가 기술 유출을 우려해 홍하이에 도시바 메모리를 넘기는 것을 꺼려하는 것과 관련해 그는 샤프 인수 경험을 예로 들며 불안감을 누그러 뜨리려했다.

궈 회장은 투자 펀드처럼,기업을 인수한 뒤 매각 차익을 위해 바로 되팔지 않을 것이라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하고 싶으며 경영에 대해 함부로 간섭하지 않는다. 샤프를 산하에 둔지 1년이 지났지만 샤프 사명도 사업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심지어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도줬다. 우리는 도시바 메모리 경영에 자신감이 있다. 도시바의 이름을 50년 100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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