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재인 시대] 기재부 고형권 1차관 '화려한 부활'...2가지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DB 이사 출신 첫 차관…기재부도 '깜짝'
경제기획원 출신 기획통…리더십·추진력 갖춰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기재부 최고의 '기획통' 고형권(54)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가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2월 기획조정실장을 마치고 짐을 싼 지 약 3개월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기재부 1차관에 호남 출신의 고형권 ADB 이사를 임명했다. 예상 밖의 인사에 기재부 안팎에서도 깜짝 놀란 분위기다.

◆ 수차례 외직 넘나든 실력파…문재인정부서 화려한 부활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기재부>

고 차관의 인사를 놓고 '부활'이란 표현이 가능한 이유는 ADB 이사로 나갔다가 기재부 차관으로 복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과거 '외환위기'의 책임을 지고 옷을 벗었던 윤증현 기재부 장관(당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장)이 1999년 ADB 이사를 맡았다가 2004년 8월 금융감독원장으로 복귀한 바 있다. 하지만 기재부 본부로 화려하게 복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기재부 실장(1급)에서 ADB 이사로 간다는 것은 공직자로서는 마지막 코스라는 게 관가의 인식이다.

고 차관은 1964년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다도대학 JD/MBA 과정을 수료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도 마쳤다.

경제기획원 동향분석과, 경제조사과, 기획총괄과를 거쳐 기획예산처 행정팀장, 산업정보예산과장, 정책기획팀장, 재정총괄과장을 역임했고, 이명박정부 초기에는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선임행정관을 맡으며 '기획통'의 길을 걸었다.

기재부 한 관계자는 "남다른 추진력과 기획력으로 잘 알려진 분"이라며 "기재부 최고의 기획통인데 지난 정부에서 인사가 잘 안 풀린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 몽골 재무장관 자문관 역임…'몽골 사랑' 유명해

고 차관은 또 세계은행 컨설턴트로서 수년간 몽골 재무장관 자문관을 역임한 특이한 이력도 갖고 있다. 몽골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정과 탁월한 식견은 관가에 잘 알려져 있다.

이후 이명박정부 말인 2012년 기재부 성과관리심의관(국장)으로 복귀해 정책조정국장을 맡기도 했지만 2015년 다시 창조경제추진단장으로 나가면서 1급 승진에서 밀려났다.

1년 뒤인 지난해 2월 기획조정실장으로 다시 복귀했지만 인사적채를 실감하며 또 다시 ADB 이사로 떠나게 됐다.

기재부 안팎에서는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 인사에서 외직을 반복하며 빛을 보지 못했던 그가 문재인정부에서 뒤늦게 '화려한 부활'을 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부 한 관계자는 "고 차관만큼 외직을 많이 넘다든 사례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능력에 맞게 새정부 들어 화려하게 컴백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도 이번 인사 관련 "대표적인 정책기획통이자 국제금융분야 식견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