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무열이 아내 윤승아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무열은 29일 신작 ‘대립군’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사랑꾼 이미지에 대해 “이 정도는 다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그저 제가 가지고 있는 모습 중 하나다. 실제 사랑하는 와이프가 있고 사랑한다. 그렇게 저희의 살아가는 소소한 삶에 대중들의 기대가 부합한 듯하다. 그거를 부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답했다.
영화 '대립군'에서 곡수를 열연한 배우 김무열 <사진=뉴스핌DB> |
다만 김무열은 “그런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하지는 않는다. 작품을 통해서 그런 이미지를 벗을 수 있다는 게 최선인 듯하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대중에게 배우가 어떤 이미지를 준다면 좋은 거다. 앞으로도 그렇게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러면서도 김무열은 ‘사랑꾼’의 면모를 연신 보였다. 특히 김무열은 올해가 가기 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윤승아와의 여행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 '대립군' VIP 시사회에 참석, 남편 김무열을 응원한 윤승아 <사진=윤승아 인스타그램> |
김무열은 “무엇을 하고 싶으냐고 물었을 때 딱 떠오르는 건 여행이었다. 어디든 와이프랑 여행을 가고 싶다. 원래 ‘기억의 밤’ 촬영 끝나고 여행 계획하고 있었는데 미뤄질 거 같다. 올해 안에 가능하다면 강아지들과 와이프와 함께 여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계획적으로 하려고 한다.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짧게 덧붙였다.
한편 김무열의 신작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31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