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영상차이나] ‘여성 워런버핏’ 스타 자오웨이의 숨은 실력은 황금인맥

기사입력 : 2017년05월25일 14:37

최종수정 : 2017년05월25일 14:37

[뉴스핌=홍성현 기자] 우리나라에 드라마 ‘황제의 딸’로 알려진 중국 배우 자오웨이(趙薇 조미)는 ‘여성 워런버핏’이라는 별명의 주인공인데요. 투자 수완이 뛰어난 중국 연예계 대표 부호이기 때문입니다.

자오웨이는 투자, 무역, 영화제작 등을 통해 자산을 불려왔습니다. 그녀의 몸값은 60억위안(약1조원)에 달한다고 해요. 싱가포르와 프랑스에 본인 소유 와이너리(포도주 만드는 양조장)도 있다고.

그런데, 자오웨이의 진짜 자랑거리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화려한 인맥!!

유명 연예인이니 황금인맥을 가진 건 당연하다고요? 네, 물론입니다. 왕페이(王菲), 황샤오밍(黃曉明) 같은 스타 친구들이 그녀 곁에 포진해있습니다.

하지만 자오웨이의 인맥은 이뿐만이 아니다?!

자오웨이가 알리바바 마윈 회장과 막역한 사이라는 걸 아시나요? 마윈과 자오웨이는 알리바바픽쳐스(Alibaba Pictures)로 엮인 사업 파트너입니다. 자오웨이는 알리바바픽쳐스 지분 투자로 단기간 10억홍콩달러(15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보기도 했답니다.

과거 자오웨이는 마윈의 집에 초대됐던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마윈이 몽골장조(蒙古長調 몽골 민간음악)를 특히 잘 불렀다고 전했습니다. 자오웨이는 자신의 동창모임에 마윈을 불러낼 정도로 마윈과 허물없는 사이라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마윈은 마치 자신이 마스코트라도 된 것처럼 자오웨이의 동창들과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어줬다고 해요. (감동!)

중국 대표 부호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 프로메테우스 캐피탈 왕쓰충 대표의 아버지이기도 하지요. 자오웨이는 왕젠린은 물론, 왕 회장 아내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고 하니 그녀의 친화력을 충분히 칭찬할만합니다.

다음은 ‘부동산업계 큰 손’ 런즈창(任誌強), 평소 엄숙하고 진지한 그가 자오웨이 앞에서는 사뭇 다른 표정을 짓고 있네요! 런즈창의 온화하고 평온한 모습만 봐도 자오웨이와의 친밀도를 예상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자오웨이의 남편, 황유룽!

황유룽은 호텔, 부동산, 금융, 관광,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부호입니다. 그의 자산은 중국 본토 외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프랑스 등에 분포되어 있다고 해요. 내로라하는 부호와 리더들만 탄다는 개인 전세기(1억위안 상당)도 소유하고 있답니다.

“판빙빙이 평생을 벌어도 자오웨이는 넘사벽”이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판빙빙은 중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여배우입니다. 다시 말해 자오웨이가 단순히 연예인으로서의 유명세가 아니라 인맥 관리와 투자감각으로 '넘사벽' 수준의 부를 창출했음을 의미하는데요. 역시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하는 걸까요? ‘기-승-전-인맥관리 중요성 설파’로 영상은 끝을 맺습니다. 

자오웨이의 인맥,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마윈, 왕젠린 부부, 남편 황샤오밍, 런즈창 순.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