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인복지시설서 페인트칠하기 봉사활동도
[뉴스핌=방글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냉방비 절약에 도움 되는 '쿨루프(Cool Roof)' 사회공헌 지원을 확대한다.
KCC 임직원들이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 문수실버복지관 옥상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사진=KCC> |
KCC는 최근 울산시의 노인복지시설에 고기능성 차열 페인트 'KCC 스포탄상도(에너지)' 제품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한태 KCC 울산공장장, 이희국 KCC 울산영업소장 등을 비롯한 KCC 임직원들은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 문수실버복지관을 방문해 16ℓ짜리 51캔(약 810ℓ) 분량의 차열 페인트를 제공했다. 이 자리엔 김기현 울산광역시장도 참석해 180평 규모의 옥상에 페인트를 칠했다.
KCC는 이번 문수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울산시 내에 있는 35곳의 노인복지시설 쿨루프 사업을 지원키로 울산시와 약속했다. 스포탄상도는 KCC가 지난 4월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페인트로, 일반 도료 대비 실내 최대 5℃까지 온도차를 보이는 차열 성능을 지닌 고기능성 제품이다.
열 발생 및 온도 상승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인 태양광 적외선을 반사시켜 지붕이 직접 받는 열기 축적을 줄여준다. 때문에 건물 내부로의 열전달을 막아 냉방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지역 사회 공동 시설이나 낙후 시설에 개선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이런 곳에 KCC의 차열 페인트를 사용해 에너지를 지킬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